블로그에서는 한 성적 편집광 남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로 그야말로 '일상툰'이 공개 되었는데, 작가는 인터넷의 익명성을 활용하여 '프랑씨코'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고, 그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냈다. 이런 형식의 블로그로 '프랑씨코'가 최초는 아니었지만, 독자들에게 블로그 속 만화 인물과 실제 인물, 즉 만화가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켜 도대체 진짜 작가가 누군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문화적,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경우는 없었다.